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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 Design

어도비 ADOBE : 해외 디자인팀 탐방



이번 해외 디자인팀 탐방은 미국 유타 주의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는 어도비Adobe, 곳에서 경험디자인 매니저인 라이언 코번Ryan Cobourn 인터뷰를 나눠보았습니다.







업무시 반드시 있어야 3가지는?


  1. 화이트보드랑 마커 여러개. 
  2. 협업공간과 화상회의 기기. 주로 초반작업에 투입됩니다. 유타, 베이 에어리어, 스위스, 프랑스, 인도에 있는 디자이너들과 함께 일해야 해서 협업공간과 화상회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3. 스마트한 사람들. 우리는 거대기업들의 복잡한 문제점들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스마트한 사람들의 아이디어와 피드백이 저에겐 정말 중요합니다. 



업무에서 각각 얼마만큼 매니징과 디자인에 연관되어 있나요?


제 직업은 다른 동료들에게 훌륭한 디자인이 나올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어떤 사례를 가지고 사람들을 이끄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많은 시간을 고객들과 보내면서 피드백과 아이디어를 얻어 동료들에게 전달합니다. 또한 저의 팀과도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요, 특히 초반컨셉과정에서 드로잉을 할 때면 별의별 것들이 나옵니다. 하지만 제가 일하는 곳은 큰 기업이고 많은 것들을 진행하죠. 대부분의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저희는 디자이너가 충분치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제품에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도 있는 확실한 해결책을 많이 만들어내려고 합니다. 





클라이언트가 진짜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순간 그것을 어떻게 아시나요?


보통 우리가 한 것을 보여줄 때 이상하게 쳐다보기 시작할때면요. 





무언가 일이 막혔을 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보통 저는 일이 막혔을 때면 다른 동료들을 데려옵니다. 저희는 분야를 넘나드는 팀들이 꽤 많고 여러 디자이너들이 이런 부분을 도와줄 수 있거든요. 문제에 관해 그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다시 생각하고나서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각각의 팀들을 잘 파악하고 이해하고 있으면 후에 저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2차적, 3차적인 관점을 얻는데 분명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종이에 스케칭도 좀 하시나요? 


네, 합니다. 요즘에는 화이트보드에다 하지만요. 하지만 진짜 종이에다가도 많이 합니다. 큰 스케치북도 가지고 있어요.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나요? 


저는 데이터 시각화를 보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많이 작업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저희는 방대한 데이터를 조각내어 흥미로운 방식으로 시각화해 낸 것들을 웹에서 샅샅이 뒤집니다. 사실 저희 고객들로부터 무수히 많은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고객들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의 크기에 자주 기절초풍합니다. 그러고선 미팅 때 그 문제들을 잔뜩 들고오죠. 또 어도비에 있는 많은 스마트한 사람들한테서도 영감을 받아요. 우리는 알지 못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있는 이 분들은 그저 아이디어의 샘과도 같습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항상 취하는 행동 같은게 있나요?


혼자 일할 때면 주로 음악을 틀고 문제점을 우선 재정의 내리는 것부터 시작해요. 사용자를 정의 내리고 목표를 고쳐 잡죠. 한번 정리를 머리 속으로 하고 나면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고 지우기를 반복하면서 가다듬어 갑니다. 팀원들과 함께 일할 때에도 이러한 싸이클을 돌리면서 무언가를 얻을 때까지 해나가요.






다른 디자이너들과 협업하는 것은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정말로 중요합니다. 우리가 여기서 하는 모든 것이 다 협업이에요. 우리가 하는 일은 복잡다단하고 한번도 말을 섞어보지 않은 많은 동료들을 자주 마주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가야 합니다. 그래서 부서들간에 항상 의사소통을 진행합니다. 우리는 Creative Cloud 제품군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자주 일하기도 하고, 컨설팅 쪽에서 일하는 사람과도 협업합니다. 이들 중에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이들의 의견이 정말로 값지고 귀중합니다. 




디자인 과정 중에서 어떤 부분을 가장 선호하세요?


이건 내 자식들 중 누가 가장 좋냐고 묻는거 같네요. 우리는 디자인 절차를 해당 문제에 맞춰가며 진행합니다. 그래서 어느 부분이 가장 좋다고 말하기가 좀 힘드네요. 정말 다 좋아요. 각 문제마다 맞춰나가는 이런 형식의 절차가 전 좋습니다.



디자인 일에서 가장 절망적인 순간은 언제인가요?


저에게 가장 힘든 순간은 다른 절충안이나 비지니스의 현실로 인해 좋은 아이디어를 포기해야 할 때죠. 이게 디자이너가 사는 세상이라 생각해요. 쓰지 못하게 된 디자인을 다들 한켠에 가지고 있고 완전히 날려버릴 때는 자기 일부를 잃은것 같은 기분이 들죠. 정말 끔찍하지만, 아까 말한대로 이게 저희가 사는 세상인거죠.






원문: a look inside design at ad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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