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의료원과 구조팀은 혈액 공급을 받기 위해 오래 기다릴 수 없으며, 특히 차량이 쉽게 접근하거나 아예 접근하지 못하는 지역에 있을 경우에 더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곧 해결될 조짐이 보입니다. 존스 홉킨스 연구팀은 드론으로 수혈용 혈액을 옮겨도 안전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로봇 비행물체가 상공 328피트로 날아다닐 때 혈액샘플의 화학적, 혈액독적, 세균적 특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며, 심지어 12마일을 날아가는 동안에도 괜찮았다고 합니다. 혈액이 온도 측정 쿨러 안에만 보관된다면 당장에 사용이 가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필드에서 사용되기 전에 구현해야 할 단계가 몇 가지 있습니다. 처음에는 고정된 온도를 유지할 능동 냉각을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는 고무적이었습니다.
구조자는 몇 분 안에 추가 응급 혈액을 얻을 수 있거나, 사고 현장에 이미 응급 혈액이 도착해 있다는걸 알기에 구조자는 심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인 채 사고 현장을 찾아갈 수 있을 겁니다.
또한 변방의 시골이나 오지에도 드론이 찾아갈 수 있는 범위에만 있다면 혈액 재고 보충을 위해 걱정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 마을 병원에도 쉽게 응급 혈액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원문: Drones can safely carry blood b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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